3월 29일 14:00 [V-리그 한국프로배구 분석] 현대건설 (W) vs 정관장 (W)
현대건설은 PO 2차전에서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3-0(25:20, 25:17, 25:22) 승리를 거두었고, 이번 경기에서 블로킹 9-2, 서브 5-0, 범실 16-19의 유리한 지표로 승리했다. 모마(24득점, 53%)와 정지윤(11득점, 36%)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승리에 기여했고, 긴 랠리에서 승률을 높이며 분위기를 가져갔다.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10승9패를 기록했다.정관장은 PO 2차전에서 0-3으로 완패를 당했는데, 세터 염혜선의 결장이 크게 영향을 미쳤고, 부키리치(18득점, 50%)가 분전했지만 김채나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. 메가(15득점, 31%)의 공격도 효과적이지 않았고,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을 피하기 어려웠다. 염혜선 세터의 결장으로 속공 활용이 어려워지며, 승부처에서의 압박과 부담으로 연결과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.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12승7패를 기록했다.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건설과 정관장.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. 현대건설은 지난 2차전에서 흐름을 완벽하게 잡아냈다.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블로킹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격의 파괴력이 돋보였다.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챔피언 결정전은 멀지 않아 보인다.하지만 정관장은 달라진다. 염혜선 선수의 복귀가 단순한 소식이 아니다. 그간의 공백을 메우고 팀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카드다. 이 복귀는 단지 공격만이 아니라 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.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야 하고 리시브 효율을 회복하지 않으면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.현대건설의 서브 압박은 여전히 위협적이다. 하지만 정관장이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염혜선이 복귀하며 리시브와 공격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이다. 정관장에게는 반드시 되살려야 할 공격력이 있고 현대건설은 그 강력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려 할 것이다. 이 경기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.현대건설 (W) 승핸디캡 정관장 (W) 승오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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